아침 8시 반에 일어나는 것, 하루에 9시간 이상 개발 공부를 하는 것, 저녁 준비부터 식사까지 1시간 안에 해결하는 것 이런 모든 것들이 익숙치 않게 느껴지는 1주차이다. 하지만 내게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역시 일정을 사람들과 같이 진행한다는 점이다.
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어색하다. 잠시 자리를 비우는 일까지 팀원들과 공유해야 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조금 불편함을 느끼는 것 같다. 첫주차라 그런지 조별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왠지 긴장되는 느낌이 들었다. 하지만 가끔 zep을 확인할 때 집중하는 팀원분들을 보면 확실히 혼자 할때보다 강한 동기부여가 된다. 이미 누워있을 시간에 하나라도 더 보게 되는 느낌. 다른 팀의 프로젝트 발표를 듣는 것도 좋았다. 진행하는 과정에서 어떤 부분이 힘들었는지에 대해 다들 말해주셨는데 개인적으로 도움이 됐다.
이번 캠프에 지원한 가장 큰 이유는 협업 과정에 익숙해지기 위해서였다. 서로 다른 레벨의 사람들과 서로 다른 성격을 맞춰가면서 개발을 진행한다는 점은 혼자 할 때의 난이도보다 훨씬 높다고 생각했다. 협업할 때 혼자 느끼는 긴장과 스트레스가 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조금이라도 내성을 기를 수 있다면 좋겠다. 다음주부터 진행되는 팀프로젝트에서도 팀원분들과 잘 소통하고 좋은 결과물을 내고 싶다.
얼른 적응하자.
'가끔 WIL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내일배움캠프 6주차 돌아보기 (0) | 2024.08.02 |
---|---|
내일배움캠프 5주차 돌아보기 (0) | 2024.07.26 |
내일배움캠프 4주차 돌아보기 (0) | 2024.07.19 |
내일배움캠프 3주차 돌아보기 (0) | 2024.07.12 |
내일배움캠프 2주차 돌아보기 (0) | 2024.07.05 |